2011년 1월 8일 토요일

2011.01.08 휘닉스파크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고등학교부터 둘도 없는 친구 한수가 말년휴가를 나왔다. 군대 들어간다고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역이 얼마 안남았다. 그리하여 뭉친 우리들은 다같이 스키장을 놀러가게 되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이번에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스키수업을 못갔었지만 이렇게 다시 기회가 생겨 이번에 휴가를 받은 한수와 다다음주면 포탄이 가끔씩 떨어져 엊그제 미군이 죽은 현대 전쟁터를 가는 정진이와 함께 즐겁게 스키장을 가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새벽스키를 즐겼다.

처음인 새벽스키였지만 재미있었고 살을 뚫고 들어오는 추위를 견디며 또 하나의 즐거움 추위를 잊을 수 있게 해주는 라면과 함께 시간 가는줄 모르게 4시30분까지 스키를 신나게 타고 다음날 힘들지만 다시 우리들은 일상으로 들어왔다.

재밌는 시간을 가져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 조만간 이런 시간을 또 만들어 친구들과 다녀와야겠다. 의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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