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긴 연휴 끝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아침부터 나 자신과 힘든싸움을 겨우 이기고 고등학교를 출발해 제시간에 도착하진 못했지만 수업시간에 마춰 들어갔다 이런저런 수업과 놀이로 시간을 보내는데 학교만 있으려하니 너무 답답하고 애들도 지루해 하기에 애들을 데리고 가까운 망상해수욕장을 찾아 몇애들은 군것질을 하고 나는 홀로 바닷가에 가 앉아 바닷가를 바라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무언가 내 속안에 막힌곳이 뻥 뚫린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다가 다시 시간이라는 억압된 매체 치여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가끔씩은 이렇게 바닷가를 찾아 시간에 구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좋은 경험이다. 다음엔 내 하나뿐인 소울메이트와 왔으면 좋겠다.
Published with Blogger-droid v1.6.0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