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맑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몸은 천근만근 이지만 어제의 피곤함을 잊혀주는 달콤한 모닝콜로 기분은 하늘을 찌를듯 이런 마음으로 아침에 맑은공기 마시기 코스를 가뿐히 돈 후 샤워와 밥을 먹고 어제 부탁한 석민이의 아이팟을 프리덤 시켜주기 위해 어제부터 열심히 지식의 바다를 해메며 만지작 거렸지만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게 계속 해매다 보니 눈은 잠을 요청하고 김동원교수님 수업시간은 다가오고 아이팟은 감옥에서 꺼내어 달라고 애원하는데 나는 그 중 모든 것을 다 잊고 사람의 본능에 충실했다. 그렇게 10분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번쩍 깬 나의 눈에 시간을 봤을땐 늦어서 아이팟아 미안해 하고 곧바로 수업으로 내려갔다. 이 불쌍한 아이팟을 언제 프리덤 시켜줄지 모르지만 난 아이팟을 프리덤 시키기 위해 아직도 내친구와 함께 지식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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